아시아 반도체업체들 실적 모멘텀이 미국 PC업체들을 상회하는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5일 이민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인텔 매출 목표 미달에 대해 부진한 노트북수요라고 진단하고 대만의 노트북업체들도 전분기대비 13%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정상적 계절패턴에서 6% 감소하는 것. 이 연구원은 PC부문이 부진한 반면 다른 IT 하드웨어 제품들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1분기 전 세계 IT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에 있어 미국PC업체들과 아시아 반도체업체간 차별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전 세계 IT 호황으로 아시아 반도체기업들의 높은 가동률과 주요 제품가격 상승 수혜를 받을 것으로 진단.반도체와 휴대폰에서 강한 실적 모멘텀을 가진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와 목표주가 62만3,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