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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에 '레디메이드 공장'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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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로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레디메이드(ready-made)형' 임대공장이 들어선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동근)은 4일 전남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에서 '대불산단 표준형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표준형 공장이란 일정한 크기로 규격화해 미리 지어놓은 뒤 기업을 입주시키는 단층 공장이다. 산업용수 전기 등 기본적인 제반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산단공은 대불산업단지 내 외국인 단지로 지정된 구역 중에서 총 부지 6천평,연면적 3천7백여평 규모로 내년 2월까지 표준형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공장은 모두 22동으로 1백평형 12동,2백평형 20동이다. 이 표준형 공장에는 외국인투자촉진법상 조세감면 고도기술업종이나 산업자원부 장관이 고시한 첨단고도기술업종,일반 제조업 중에서는 외국인 투자지분 10% 이상인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산단공은 아직 임대 가격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무상에 가까울 정도로 낮게 책정할 예정이며 임차기간 갱신을 허용해 영구 임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동근 이사장은 "표준형 공장이 분양이 저조한 대불외국인기업전용단지를 활성화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영세하더라도 가능성 있는 외국 기업을 적극 유치해 고용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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