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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업체 100곳 세계기업으로 육성" ‥ 부산 신발산업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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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산업은 사양산업이 아닌 고부가가치 첨단업종이다. 신발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부산을 지식집약형 특수ㆍ기능신발산업의 메카로 재도약시키겠다." 박흥주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 소장은 3일 강서구 송정동 녹산공단에서 부산의 신발산업을 중흥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인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 개소식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는 시제품ㆍ금형ㆍ디자인 개발센터와 정보지원센터, 종합지원센터 등 5개 센터로 이뤄졌다. 자체 연구 및 개발시설을 갖추지 못한 중소업체들을 위해 금형, 디자인 등을 대신 개발하고 시제품을 제작해주는 등 각종 기술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박 소장은 특히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공동활용, 디자이너 육성, 고가장비 공동활용 및 전자상거래 지원과 제품기획에서부터 상품화까지 원스톱 토털 서비스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이 신발산업 성장을 위해 필요한 금형과 화공약품 피혁 기계 섬유산업을 모두 갖춘 최적지라고 보고 있다. 여기에다 인프라까지 구축된 만큼 마케팅과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특수ㆍ기능화 개발에 주력할 경우 '신발왕국 부산'의 명성을 되찾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 박 소장의 첫번째 전략은 우수 신발업체 1백개를 선발, 세계적인 신발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스키화 인라인스케이트 건강신발 스포츠화 등 고부가가치 기능성 특수신발을 생산해 중동 등에 설립된 해외설립 현지법인 'KFI'를 통해 해외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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