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강남역지점(지점장 이경환)은 3일 선물매매 계좌에 대한 수수료를 0.01%에서 0.013%로 30% 인상했다. 수수료 인상대상은 대신증권이 개발한 '사이보스트레이더'라는 시스템트레이딩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선물거래를 하는 계좌다. 이들 계좌는 최근 6개월간 월평균 4%의 수익을 올렸다. 이에앞서 이 증권사 부전동지점은 지난달 14개 위탁계좌의 온라인 선물거래 수수료를 0.01%에서 0.013%로 30% 인상했었다. 이경환 강남역 지점장은 "고객 수익이 늘어남에 따라 3개 계좌의 수수료를 우선 인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이익이 나는 매매전략을 개발해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