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캐나다 통신업체인 노텔네트웍스와 손잡고 세계시장에서 공동으로 무선 인터넷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SK텔레콤의 네이트플랫폼 MMS솔루션 등 무선 인터넷상품과 노텔네트웍스의 IT장비간 연동시험을 거쳐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글로벌 사업본부장 홍성철 상무는 "이번 제휴로 세계 1백5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노텔네트웍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