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에 이어 케이블방송도 디지털 PPV(Pay Per View) 서비스를 시작한다. CJ미디어는 케이블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맞춰 PPV 서비스인 'CGV CHOICE'를 개발, 5일 큐릭스 소유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디지털케이블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CJ미디어가 디지털전환을 완료한 SO 또는 DMC(디지털미디어센터)의 채널 일부를빌려 PPV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기서 얻는 이익을 나누는 방식이다. 'CGV CHOICE'는 모두 22개 채널로 운영하고 편당 이용료는 1천400원. 3∼4월중방영될 주요 영화는 '내츄럴시티',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자토이치', '정사'등이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