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0:25
수정2006.04.02 00:28
지난해 7월 설립된 굿라이프(대표 정효미·www.good-L.co.kr)는 가스 중간밸브 자동 차단장치인 '가스 보모(Gas Bomo)'를 생산한다.
이 제품은 가스 중간밸브(퓨즈콕) 위에 설치하면 인공지능 적외선 감지센서가 주방에 사용자가 있는지 여부를 파악,일정시간 후 자동으로 잠가주는 장치다.
특허출원한 센서는 설치 높이에서 상하 각각 20도씩 전방 3m까지 인체를 감지한다.
자동 잠금시간은 5분 단위로 초기에 설정할 수 있으며 장시간이 소요되는 요리를 위해서 세시간 후 자동으로 꺼지는 타이머 기능을 첨가했다.
회사측은 "센서와 본체가 일체형이라 별도의 연결선이 필요 없고 가스안전공사가 지정한 규격밸브에는 어디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굿라이프는 지난해 중앙대학교 영상공학부와 산학협동으로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정효미 대표는 "건망증이나 각종 부주의로 발생하는 가스누출사고 화재 등을 미연에 방지해 주는 제품"이라며 "일반 대리점과 신축 아파트 건설업체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개당 7만9천원.
(02)413-3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