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식품 및 호텔용품 전시회 '푸드앤드호텔코리아'가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영국 올월드의 한국 법인 KEM(대표 김성주)이 영국 OES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전시회에는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칠레 프랑스 독일 등 18개국에서 1백60여개 업체가 참가,식품 원자재 및 첨가물 와인 음료 식품가공기기 주방·호텔용기 식품정보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또 신라호텔 리츠칼튼호텔 등 국내외 유명 호텔 식당 담당자와 식품유통업자,제과·제빵업자,대형 할인점 구매담당자,외식사업 종사자 등이 초청을 받아 참관한다. 김성주 KEM 대표는 "올해 조류독감 광우병 파동 등으로 요식업이 많이 위축됐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5천여명의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가 이뤄지는 식품 전문 국제 전시회"라고 설명했다. 2일까지 전시회 사이트(www.fhko.com)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전시장 입구에서 출입증을 준다. 현장에서 신청할 수도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02)569-5004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