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바니가 올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고 다우존스가 26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스미스 바니가 작년도 S&P500지수의 EPS 증가율이 높았던 점을 바탕으로 올해 전망치를 기존의 61.75달러에서 63달러로 올렸다고 전했다. 업종별로 올해에는 정보기술(IT)업종과 자재업종의 EPS 증가율이 상당히 높겠지만 해당 업종의 밸류에이션이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할 것이라고 스미스 바니는 관측했다. 스미스 바니는 따라서 소비재업종과 보건업종, 일부 경기순환주 등 안정적인 실적을 담보하는 업종에 대한 투자를 권고했다. 스미스 바니는 다만 내년에는 S&P500지수의 EPS 증가율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