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26일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떠났다. 국내 재래시장의 활성화와 청소년 실업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번 출장에서 정 의장은 도쿄의 아메요코 재래시장과 오타쿠에 있는 부품소재 단지,기타지마 제작소 등을 방문한다. 또 방일 기간동안 아사히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과 회견을 갖는다. 정 의장은 "구인난과 청년실업이 병존하는 우리 경제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부터 달라져야 한다"며 "일본 중소기업이 어떤 식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지 직접 보고 우리 현실에 접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문에는 이미경 김혁규 상임중앙위원과 정덕구 민생경제특별본부장 등이 동행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