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시장사이트 온켓(onket.com)은 24일 '이효리'.'서태지' 도메인이 종군위안부 피해자를 돕기 위한 자선경매 매물로 올라왔다고 밝혔다. 온켓에 따르면 '이효리(leehyolee.co.kr)'와 '서태지와 아이들(taiji-boys.com)'도메인이 최근 5천만원에 낙찰됐으나 도메인 소유자가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고싶다며 낙찰자와 협의해 이를 취소하고 다시 경매에 올렸다는 것. 이들 도메인의 경매 시작가는 7천만원이며 이들 도메인을 팔아 생긴 수익금은전액 종군위안부 쉼터인 '나눔의 집'에 기부된다. 또 의류.잡화를 판매하는 김모씨도 수익금 전액을 봉사단체 '아름다운 재단'에기부하기로 하고 3천만원 상당의 의상 등 200여가지를 자선경매에 내놓는 등 회원들의 자선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고 온켓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