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공급은 원자재 부족으로 제한되고 수요는 기대이상을 보이면서 업황 상승싸이클 조기 종결론이 무색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24일 메릴린치는 중국의 1월 철강소비 규모가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하고 이는 자사의 연간 소비 증가율 전망치 13%를 훨씬 상회하는 것이라고 비교했다. 반면 원자재 부족난으로 중국뿐 아니라 아시아 철강업체 공급은 추가로 경색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현재의 철강업황 상승싸이클 종결론은 시기상조로 판단. 바오산스틸의 2분기 출하가격 인상 추진이 그 예.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