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SE 지수 등급 상향보다 종목교체 이슈를 주목하라. 23일 LG투자증권 김중곤 계량분석가는 내달 2일 FTSE 亞太 지역위원회에서 한국/대만의 등급 상향 문제를 비롯해 지역지수 구성종목 교체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내에서 한국의 선진 증시 등급 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나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고 성사되더라도 자금 유입 효과를 단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종목교체에 따른 국가 편입비중과 종목비중에 실질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FTSE 규칙에 따르면 지역단위로 대/중형주 위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며“다른 국가대비 대형주 비중이 큰 한국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유통주식비율(Free float)이 높은 종목의 상대적 수혜를 점쳤다.삼성전자,국민은행,POSCO,신한금융,SKC,LG화학,삼성화재 등의 수혜는 큰 반면 유통비율이 낮은 SK텔레콤,한국전력,KT,외환은행,하이닉스,조흥은행,KT&G,대우조선해양,LG 등은 수혜가 비교적 적을 것으로 판단. 편입종목수 확대 수혜주로 엔씨소프트,한국타이어,대우인터내셔날,고려아연,LG상사,LG생명과학,LG산전,성신양회,한섬,LG화재,동부화재 등이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