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먹고 잘살자' 라는 풍토가 조성되고 우리 사회가 좀 더 여유로움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식품업계에도 시대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25년간 '고급'어묵 한 길만을 걸은 (주)코주부 후드(대표 김정일 www.kojubu.co.kr)는 이미 소비자들에게 어묵생산의 대명사로 통하는 기업으로,한 겨울의 별미로 손꼽히던 어묵시장에 새로운 혁신으로 다시금 재조명 받고 있는 성장 기업이다. 창사 이래 국내 어묵역사와 함께 해온 이 회사는 다양한 종류만큼이나 맛과 영양성분이 풍부한 고급어묵만을 생산해냄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2도약을 준비 중에 있다. 2001년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약 4000여 평의 부지에 최신의 어육 연제품 제조시설을 자동화,전국당일주문 생산 배송을 확보한데 이어 2002년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인증을 획득 첨단화된 급식전문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 해 가고 있다.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유통시장을 과감히 철수하고 학교급식,수출,군납 등의 표적시장을 대상으로 회사 역량을 집중화 하여 제고를 없애 품질의 안정화를 극대화하는 일대 변혁을 단행한 것이다. 당시에는 회사의 사활이 걸린 중대한 결단이었으나 '소비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하는 것이 식품업' 이라는 회사의 기본개념 아래 제품에 책임을 지겠다는 방침이 소비자들을 더욱 안심시킨다. 외형성장보다는 내실경영과 제품의 신선도를 높임으로써 동종업계 최고품질의 유지와 유통망시스템의 안정이란 결과를 도출해 냄으로써 '고급'어묵시장의 선두주자가 되었다. 현재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연간 100만 불의 수출도 기대되고 있어 세계적인 종합식품 전문회사로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게 되었다. 사원복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김 대표는 "오늘날의 성과는 지위고하를 막론한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믿고 따라와 준 결과입니다."라고 말한다. 생산직 근로자들이 주를 이루는 회사의 특성상 직원들의 안정적 생활을 보장하기 위하여 어려운 시기에도 '고정급여제'의 시행과 '투명경영'을 실천하여 노사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정년제를 없애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를 갖춘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원복지만큼이나 제품의 위생에도 만전을 기하는데 제약,반도체 회사 수준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 또 다른 목표라고 한다. 학교급식에 주력하는 상품에는 어린이들의 영양을 위한 '어묵 속 치즈','파래맛 튼튼이,찰순대 '등이 영양사와 조리사,소비자의 만족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실천하는 기업인,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은 물론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 하는 경영인으로 복지가 가장 잘 되어있는 회사로 만들어가겠다" 라는 김 대표의 말에서 회사의 미래가 더욱 밝아 보인다. 031-376-6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