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덴마크 제약사인 SSI와 결핵예방백신(BCG 백신)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추천 약품인 SSI의 BCG 백신은 피부내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접종된 소아의 95% 이상이 방어력을 나타내고 모든 소아기 결핵과 나병,비정형 결핵균 등에 작용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보존제 첨가제 등을 함유하지 않아 접종자에게 알레르기 반응 등 부작용이 적고 혈액 질병의 전파 위험성도 낮다고 덧붙였다. CJ는 국내 임상시험과 시판허가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에 이 백신을 국내에 시판할 계획이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