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의 6자회담 대표단이 23일서울에서 북핵정책 협의회를 열고 2차 6자회담 대책을 최종 조율한다. 이수혁(李秀赫)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제임스 켈리 미국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야부나카 미토지(藪中三十二)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 3국 6자회담 수석대표는 이날 오전 외교부청사 18층 리셉션홀에서 북핵협의회를 갖는다. 3자협의회에서는 북한이 최근 존재를 부인하고 있는 고농축우라늄(HEU) 핵프로그램의 처리와 핵동결 및 폐기, 대북안전보장 및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일 대표단은 이날 3자협의 직후 2차 6자회담이 열리는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이동하며, 한국 대표단은 24일 오전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기자 ch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