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美 연준리 저금리 정책에 대한 찬성의 뜻을 나타냈다. 19일 골드만 美 경제연구팀은 美 연준리가 '너무 오랜' 기간동안 '너무 낮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공격을 받고 있지만 자사는 저금리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향후 경기 약세에 대비하기 위한 총알을 장전(reload)하기 위해서는 긴축 정책을 조기에 실시해야 하며 저금리는 버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美 연준리 정책 반대론자들의 의견이라고 설명. 연구팀은 금리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美 연준리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했다.섣부른 긴축 정책은 경기 둔화와 디스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진단. 또 저금리가 금융 자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현 시점에서 버블로 규정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골드만은 Fed가 장전(reload)해야 할 것은 금리가 아니라 되레 '인플레'라고 비유.현 인플레가 너무 낮기 때문에.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