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올해부터 도시 지역의 심각한 화물차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건설하는 공영차고지에 대해 총사업비의30%를 국고에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산처는 대형 화물차의 대로변 주차율이 44.4%에 달해 국민의 통행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 증가 등의 문제가 있어 공영차고지 건설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산처는 우선 제주시에 15억원을 지원, 8t 화물차 기준으로 1천500대를 수용할수 있는 공영 차고지를 조성하고 다른 도시로 공영 차고지 건설을 확대해 나간다는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