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단기 기술적 조정 가능성은 상존하나 대규모 펀드 자금 유입을 통한 주가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LG 강현철 연구원은 KOSPI의 경우 상단 매물대(870~890 구간) 돌파에 필요한 거래량및 거래대금 등 시장 에너지와 완련된 지표들이 소폭 감소하고 있어 매물 소화과정이 진행되었는지 확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그 폭은 일시적일 개연성이 높으며 직전 저점을 포함해 2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하방 경직성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기술적 조정 가능성에 비해 수급및 경기 흐름 등 중기적 요소들은 이를 상회할 것으로 보안다는 점에서 조정은 대형 우량주에 호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경기 회복과정에서의 아시아권 상대적 수혜와 외국인 중심의 수급적 우위를 고려할 때 큰 추세는 변함이 없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