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 개선,미백,자외선 차단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메이크업 제품이 늘고 있다. 로션 에센스 등 스킨케어 제품에 쓰이던 기능성 성분이 파운데이션 트윈케이크 등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 주요 화장품 업체들은 대부분 기능성 메이크업 제품을 내놓았다. 태평양 아이오페는 지난해 '화이트젠 EX'라인으로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운데이션 등 2종의 메이크업 제품을 내놨다. 미백 자외선 차단 등 2가지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부터 주름 개선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함께 갖춘 '이자녹스 링클프로텍션 썬블록',미백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더한 '이자녹스 화이트 포커스 유브이 스크린' 등 2종의 복합 기능성 메이크업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화장품 A3F[on]의 링클케어 라인에선 주름 개선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메이크업베이스 파운데이션 트윈케이크 등을 이달 초 출시했다. 코리아나 한불화장품 애경산업 등도 자외선차단 기능이 있는 메이크업 제품을 팔고 있다. 코리아나의 '엔시아 컬러피트 UV 파운데이션',한불의 '바탕 크리스탈 파운데이션',에스까다의 '퓨어크리스탈 화이트케이크',애경의 '마리끌레르 프리즘 투웨이케이크'등이 그 제품이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