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13일 사임했다. 한 위원장은 2002년 1월29일 취임한 뒤 2년여 동안 대통령 직속인 중기특위 위원장(장관급)으로 일하면서 중소기업정책의 입안과 대통령에 대한 보고, 부처간 이견조율 등의 역할을 해왔다. 한 위원장은 한국전력 사장 공모에 응모한 상태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