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12일) 서울식품 하한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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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순매수에 힘입어 증시가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1포인트(0.08%) 오른 877.95로 마감됐다.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한데 힘입어 880선을 넘어서며 강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도했으나 프로그램 매매는 1천3백18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85%) 기계(2.51%) 섬유·의복(2.47%)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은 4.13% 하락했다.
보험(-0.97%) 유통(-0.93%)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지수 관련 대형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SK텔레콤(1.58%) 국민은행(1.05%) 현대차(0.32%) 등은 올랐으나 한국전력과 KT는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0.90% 떨어진 54만9천원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투자자의 경영권 참여를 위한 매집이 이어졌던 서울식품은 지난해 말 기준 자본금의 50% 이상 잠식 사실이 드러나면서 하한가로 추락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금강고려화학과의 지분경쟁이 가열될 것이란 전망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반면 금강고려화학은 3.24%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