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C는 조직변화 강력한 수단"..'균형성과관리 컨퍼런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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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BSC(균형성과관리·Balanced Scorecard) 전문 컨설팅업체인 갈렙ABC와 BSCol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한 'BSC 컨퍼런스 2004'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선 차세대 평가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략적 균형성과관리 기법인 BSC에 대한 최신 정보가 자세히 소개됐다.
또 힐튼호텔 전북대병원 해양경찰청 등 국내외 BSC 구축사례도 발표됐다.
BSC는 1992년 미국 하버드대의 로버트 캐플런 교수와 컨설턴트 데이비드 노턴이 개발,발표한 미래형 무형자산평가시스템이다.
비재무적 성과까지 고려하고 성과를 만들어낸 동인(driver)을 찾아내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점에서 재무적 성과에 치우친 경제적부가가치(EVA) 투자수익률(ROI) 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갈렙ABC 정종섭 상무는 "BSC는 단순한 성과측정 도구가 아니라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라며 "BSC를 도입한 국내 조직 가운데 88%가 성과지표가 개선돼 당기 목표이익 달성 등의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