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亞 통화..12개월내 급격한 절상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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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회담 이후 환율 움직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향후 12개월간 亞 통화의 급격한 절상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9알 UBS증권 분석가 조나단 앤더슨은 이번 G7 회담에서 亞 통화를 겨냥한 유연한 환율제 성명이 이어졌지만 향후 12개월간 뚜렷한 亞 통화 절상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앤더슨은 일반적으로 환율을 지키기 위해 외화 매수에 나서면 국내 통화량이 증가하게 되고 만약 이러한 흐름을 방치하는 경우 급격한 인플레이션 상승과 자산 버블로 이어지면서 내수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화량을 지나치게 통제하는 경우에도 금리 상승과 함께 회복세가 꺾이고 중앙은행이 손실을 기록하게 되는 결과가 나온다고 언급.
그러나 亞 국가의 경우 금리와 인플레이션율이 여전히 안정적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으며 중앙은행이 불태화 과정에서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국가가 단 하나도 없다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亞 국가는 통화 절상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판단.
올해 명목 기준상에서 亞 통화는 美 달러대비 대략 4% 절상되는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추정했다.
통화가치가 급격히 절상된다면 선진국 경제의 약진,외환시장 개입 중단,내수 회복 자신감에 따른 환율 방치 등이 이유가 될 것이라고 언급.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