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야간증시(ECN)는 0.05% 올랐다.
정규시장에서 1%대의 상승률에 그쳤던 고덴시가 야간증시에선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눈길을 끌었다.
LG카드는 ABS(자산담보부증권) 만기연장에 대한 기대로 3.54% 상승했다.
반면 일성신약이 4.05% 떨어진 것을 비롯 동신제약 부광약품중외제약 등 제약주는 대부분 급락했다.
야간증시 전체 거래대금은 44억원을 기록했다.
이번주(17~21일)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발표 등 대형 이벤트 이후 차익실현 매물로 주춤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주에 중국에서 주요 지표들이 발표되는 만큼 중국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성장주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조언했다.NH투자증권은 16일 이번주 코스피지수 예상범위로 2690~2800선 등락을 전망했다. 지난주 미국 6월 FOMC에서 미 중앙은행(Fed) 위원들이 "금리인하에 대해 논의할 시점"이라는 발언에 힘입어 시장에 온기가 번졌지만, Fed 위원들이 금리변동 결정시 주로 참고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전망치를 0.2%포인트 상향 조정하는 등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끝나지 않았다는 판단 때문이다.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외국인 투자자 자금은 미국 AI 관련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던 시점보다 미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확대된 시점에 유입되는 경향이 있다"며 "우호적인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를 고려할 시 이번주에도 외국인 수급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은 부정적 요소"라고 내다봤다. 실제 이번 FOMC 직후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에서만 1조5000억원이 넘는 현물을 사들였다. 중단기 지표인 코스피200 선물 역시 7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이번주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이후 중국 소비모멘텀이 재부각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번주에는 중국 5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지표가 오는 17일 나온다. 증권가에선 중국 5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으로 직전월(2.3% 상승)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된다면 소비지표가 6
‘필터 소재 강자’ 씨앤투스를 가다하춘욱 대표, 올해 흑자전환 자신“의료 재생용 플라스틱 소재 개발한국의 유니레버처럼 될 것 3년 내 매출 2000억원 도전”현금성+부동산 자산 1130억시총의 150% 수준 … 부채비율 6%주가는 고점 대비 4분의 1토막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다. 가짜뉴스 홍수 속 정보의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주식 투자 경력 17년 10개월의 ‘전투개미’가 직접 상장사를 찾아간다. 회사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임직원을 만나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 사용하는 단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 <편집자주>“독보적인 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스크에 이어 바이러스 케어 제품 등 라이프 케어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3M, 영국 유니레버처럼 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는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하춘욱 씨앤투스 대표(1968년생)는 지난 14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업 성장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씨앤투스는 2003년 5월 27일 설립된 회사로 주요 사업은 필터 및 산업용·보건용 마스크 제조 판매다. 필터 샤워기, 수처리필터, 에어필터, 바이러스 케어 등이 주 상품이다. 부산, 울산, 이천 등 국내 6개 공장과 베트남에 생산기지(연면적 2만㎡·연 생산능력 1000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50길 21 SR빌딩에 서울사무소가 있
국내 투자자의 자금이 엔비디아에 몰렸다. 주식분할 후 엔비디아는 10% 가까이 올랐다.1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에 따르면 최근 1주일(7~13일) 국내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주식을 3억5678만달러(약 4940억원)어치 순매수했다.엔비디아 순매수액은 직전 일주일(1억8729만달러·약 2600억원)에 비해 두 배가량 늘었다.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액이 6억6349만달러에서 1억6882만달러로 75% 줄어든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지난 10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기존 주식을 10주로 나누는 주식분할을 단행했다. 주식분할이 기업의 펀더멘탈(기초체력)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다만 주가가 인위적으로 낮게 조정되며 적은 돈으로도 투자할 수 있게 된다.분할 후 주가는 120.88달러에서 131.88달러로 9%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은 3조2442억달러(약 4506조원)이다. 애플(3조2583억달러·약 4526조원)과 시총 2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한편 국내 투자자들은 코스피·코스닥 주식은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상장지수상품 제외)과 코스닥시장에서 총 1조5564억원어치, 기관은 7133억원어치의 상장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