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테크노밸리 용지 분양가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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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테크노밸리(대표 김종봉)는 9일 2단계 산업용지 내에 아파트형 공장을 설립하는 사업자에 대해 부지 매입시 용지 분양가를 15%(평당 약 11만원) 인하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덕테크노밸리 2단계 산업용지 11만5천평(55개 필지)중 1천평 규모의 소형 필지(45개 필지)는 유망한 벤처기업들의 호응을 얻어 현재 분양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소형 필지의 분양 또는 임대를 희망하는 수요자가 많아 우선 소형 임대공간에 대한 수요 충족을 위해 아파트형 공장 사업자를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은 대형 필지를 분양받아 아파트형공장 사업을 운영할 사업자에게는 토지 분양가를 15% 인하해 주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소형 필지 분양을 위해 대형 필지를 분할해 협동화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2단계 산업용지는 썬코리아전자(대표 신규섭)와 애니솔루션(대표 장영복) 등 30개의 유망 벤처기업들이 6만3천평에 대해 분양계약을 체결, 약 55%가 분양 완료됐다.
대덕테크노밸리측은 1ㆍ4분기에는 70%, 상반기 내에 1백% 분양 완료할 계획이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