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5월쯤 亞 해운주 차익실현을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5일 골드만은 亞 해운주들이 향후 수개월간 실적 모멘텀과 5월 태평양해협 운임 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시장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주요 亞 운임이 3분기말 혹은 4분기초에 고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에는 공급 측면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추가적인 상승이 이루어지긴 어려울 것으로 판단. 이에 따라 올 4~5월이 주가 변곡점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5월 亞 해운주 차익실현을 권고했다. 한진해운과 대만업체 양밍을 최선호 종목군으로 제시. 한진해운의 경우 亞 동종업체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최근 주가 부진 등을 지적하며 시장상회 의견과 12개월 목표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