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엘시디 3% 상승 4일 장외시장에선 올해 코스닥 진입이 예상되는 종목에 매수세가 몰렸다. 올 하반기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CCR이 1천2백50원(10.48%) 오른 1만2천6백59원에 마감했다. 또 최근 IPO(기업공개)로 대주주가 신흥 부호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떠오른 다날도 2.43% 올랐다. 디에스엘시디도 3.54% 상승했다. 대형주의 경우 수급균형이 무너지며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로또 복권을 서비스하는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4백원(0.98%) 떨어지며 4만6백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도 전날에 이어 1천5백원(0.6%) 하락하며 주춤거렸다. 삼성카드와 현대캐피탈도 각각 2.4%와 6.4% 내렸다. 에펙스디지탈 케이디넷 등 벤처기업들은 코스닥시장의 조정 여파로 10% 이상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