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4일 안상영 부산시장의 자살과 관련해정상명 법무차관을 반장으로 한 특별진상조사반을 편성, 서울지검과 부산지검, 서울.부산구치소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법무부 검찰국, 교정국, 감사관실, 대검 감찰부 직원 등 22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반을 편성하고 안시장에 대한 검찰수사 과정 전반과 교정시설 수용과정 등을 살펴보기로 했다. 대검 감찰부는 현재 서울지검 특수2부 수사팀을 상대로 안 시장에 대한 조사경과를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철저한 조사로 일체의 의혹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대규모 진상조사반을 편성했다"며 "안 시장의 정확한 사망원인과 수사과정, 구치소 수감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