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분양제 실시는 건설업계내 차별화 심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3일 LG투자증권 이창근 연구원은 정부의 후분양제 활성화 논의 관련 코멘트 자료에서 앞으로 분양사업시 파이낸싱과 자금조달능력이 중요 요소로 부각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0.29 대책이후 둔화되고 있는 건설업계내 사업과 실적 차별화를 동반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또한 주택수급의 재차 불균형 추세 진입할 가능성이 상존하는 반면 후분양제 실시로 미래에 대한 기대수익 소멸로 투기 수요는 안정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밖에 소비자 우위의 주택시장으로 급선회 효과도 기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