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1천2백억원의 자금이 융자 지원된다. 전체 지원금의 70.8%인 8백50억원은 상반기 안에 조기 집행될 예정이다. 산업자원부는 2일 기술개발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산업기술개발 자금융자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자본재 시제품 개발 8백억원 △첨단기술제품 개발 3백억원 △신기술 보급 사업 1백억원 등이다. 상환 기간은 8년(3년거치, 5년분할)이고 금리는 4.87%(1분기 기준)로 시중은행 금리에 따라 변동된다. 대출 가능 금액은 개발 소요자금의 80% 이내로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한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