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한국 수출이 전년대비 33% 증가하면서 한국 경제 회복 전망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2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 분석가 에릭 피쉭은 1월 수출 강세가 지난 하반기 성장세가 올해에도 같은 속도로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한국 성장에 대한 리레이팅 가능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 민간 부문의 기계 주문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일본의 경우를 감안할 때 이 지표는 자본 투자 싸이클을 짐작하는데 유용하다고 설명. 한편 골드만삭스증권 김선배 수석연구원은 관련 코멘트 자료에서 이러한 수출 강세와 무역수지 흑자가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3개월,6개월 전망치인 1,110원과 1,025원을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