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조합 90% 이달중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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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협중앙회 산하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연합회의 정기총회가 이달 한달동안 대부분 개막된다.
이에 따라 조합들이 속속 정기총회 일정을 확정하고 있다.
컨벤션이벤트조합은 오는 4일,계량계측기기조합은 6일,전기조합은 11일,공구조합은 12일 총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 대부분의 조합이 하순에 총회를 열게 된다.
기협중앙회는 전국의 협동조합 2백2개(26개 연합회 포함) 가운데 약 90%에 이르는 조합이 이달 중 총회를 열고 200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일 밝혔다.
또 61개 조합 이사장(연합회장)의 임기가 만료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달 27일에는 기협중앙회장 선거가 예정돼 있어 각 조합 정기총회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후임 이사장 선임이 기협 회장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예년의 경우 임기만료조합 이사장 가운데 3분의 1 가량이 새 이사장으로 교체됐다.
기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이사장(회장) 중 장인화 철강조합 이사장은 지난달 29일 정기총회에서 단독 출마해 조합 이사장에 당선됐다.
배영기 기계연합회장은 기협회장 선거에 앞서 연합회장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