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 현투증권 인수 2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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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예정됐던 푸르덴셜의 현투증권 인수대금 납입(클로징)이 올 2월 중으로 미뤄진다.
28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현투증권 소액주주들의 보상신청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어 오는 30일로 예정됐던 클로징과 임시 주주총회가 이르면 다음달 중순께로 미뤄지게 됐다.
금감위는 2만3천여명에 달하는 현투증권 소액주주에게 원금의 11∼14%를 보상해 준다는 방침을 정하고 지난 17일 보상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그러나 보상신청서를 낸 소액주주는 60% 수준에 그쳤다.
이에 따라 금감위는 보상신청 기한을 연장해 추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금감위 관계자는 "해외체류 등으로 연락받지 못한 소액주주들이 있어 신청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