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8일 LG상사[001120]가 LG카드의 기업어음(CP) 500억원을 인수키로 했으나 이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미 시장에 알려진 내용인데다, 필요한 자금은 지분 매각으로 충당할 수있고, 현재 LG상사의 주가는 올해와 내년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 저평가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LG상사가 보유 중인 LG증권의 지분 500만주를 매각하면 183억원의 유가증권 매각 손실이 반영될 수 있으나 이에 따른 주당순자산의 감소율은 1.3%, 즉 188원에 불과하다고 삼성증권은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