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중기 평양IT단지 입주, 이르면 3월부터 합작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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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는 3월 3∼4개 국내 중소기업들이 남북협력사업으로 조성되는 평양 IT(정보기술) 단지에 입주해 북한 노동력을 고용하면서 본격적인 남북 합작생산에 들어간다.
2001년부터 평양시 락랑구역에 고려정보기술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남북경제협력진흥원(원장 임완근)은 27일 "현재 1차로 기술센터 건물 4개동에 대한 2천여평의 기반 및 골조공사가 완료돼 외부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진흥원측은 나머지 6개동 4천여평에 대한 2차 공사가 완료되면 모두 20여개 국내기업들을 센터에 입주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