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SK텔레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26일 메릴린치는 이동통신업종에 대해 가입자 패턴및 구성 변화가 미미할 경우 장기약정할인제도의 데이터당매출액(ARPU)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의 데이터당매출액(ARPU)은 1.1% 감소,KTF와 LG텔레콤은 각각 1.6%와 2.1% 감소에 그칠 것으로 추정. 이에 따라 번호이동성(MNP) 관련 헤드라인보다 과도한 마케팅,규제적 측면,추가 가격 전쟁,무선통신 데이터 성장 모멘텀 지속성 여부 등 큰 그림에 더욱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SK텔레콤에 대해 목표가 26만5,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KTF와 LG텔레콤은 각각 중립과 매도 의견 지속.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