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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콜엔 우리기술력 녹아있죠" .. 피앤텔 김철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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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 단말기 케이스의 설계부터 기구와 금형의 제작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우량기업으로 발돋움하겠습니다" 김철 피앤텔 사장은 최근 "올해 중점사업으로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역량제고와 초우량 기업으로 의 진입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비용 저효율의 생산구조를 개선하고 품질안정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전략적 제휴와 합병, 종업원 교육연수시스템과 인센티브 제도의 도입도 추진중이다. 김 사장의 구조조정 노력은 지난해 말부터 가시화됐다. 내부 구조조정을 통해 구미공장을 칠곡공장으로 통폐합한 것. 김 사장은 또 주주중심의 경영실천방안으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신을 포함한 전임원의 배당을 포기했다. 올해부터는 이익관리를 위한 통제예산제도를 시행,매출액 영업이익률을 창사이래 최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 한 해를 '도약의 해'로 잡고 지난해 준공, 가동중인 중국 톈진공장을 통한 거래처 다변화와 사업다각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그는 밝혔다. 이같은 계획이 가능한 것은 피앤텔의 연구개발노력과 기술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피앤텔은 50명이상의 연구개발인력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다 지난 2000년에 10억원을 투자한 이후 지난해 50억원을 투입하는 등 연구투자비를 계속 늘려왔다고 김 사장은 강조했다. 이 때문에 휴대폰 단말기 시장에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삼성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서 김 사장이 갖는 자부심도 크다. 피앤텔의 기술력이 삼성 애니콜의 예쁜 단말기로 녹아든 셈이다. 피앤텔의 매출액은 지난해 1천4백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3.67% 증가했다. 김 사장은 "올해 역시 삼성전자에 단말기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매출액이 약 1천6백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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