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 '반등' ‥ 증권사 전망은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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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기전이 실적부진 부담을 딛고 반등한 가운데 향후 전망을 놓고 증권사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6일 거래소시장에서 동양기전 주가는 3.3% 오른 3천9백10원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이후 6일만의 상승이다.
동양기전 주가는 지난해 12월23일 52주신고가(5천50원)를 경신한 뒤 줄곧 약세를 보였다.
올 들어 주가가 오른 날은 사흘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이 주가약세의 이유라고 지적한다.
동양기전의 지난해 매출액은 33.7% 증가한 2천1백98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21.1%와 2.1%에 그쳤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