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코리아(대표 정재성)는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에 PLM(제품수명주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생산성 극대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크게 2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오는 8월까지 평택사업본부 중심의 1단계 파일럿 시스템 구축이 끝난 뒤 내년 3월까지 각 사업본부와 중앙연구소까지 사용하는 전사차원의 2단계 시스템 구축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PTC코리아 정재성 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일부 대기업 위주로 도입돼온 PLM시스템이 전통적 제조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협업 제조환경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