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6∼28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공조기 전문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첨단 에어컨을 대거 선보인다. 'AHR 엑스포'는 미국 냉동공조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냉동공조 전문 전시회로 미국의 캐리어 요크,일본의 미쓰비시 등 전세계 1천8백여개 에어컨 관련 제조 및 부품업체들이 참가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70여평의 부스를 마련,첨단 기술을 적용한 가정용 에어컨 11개 제품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등 50여개 제품을 전시한다. 에어컨 사업부 노환용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지속적인 기술확보와 설비투자를 확대해 북미 상업가전 시장에서 1위에 오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