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26일 육상자위대 본대에 이라크 파견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집권 자민당 총재인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와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간자키 다케노리 대표는 이날 당수회담을 열어,본대 파견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정식으로 밝힐 예정이다. 당수회담에서 본대 파견이 결정되면 이시바 시게루 방위청 장관은 즉각 육상자위대 본대에 파견 명령을 내리고,해상자위대에 대해서도 육상자위대가 이용할 차량 등을 수송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 파견부대는 2월1일 홋카이도 자위대 기지에서 부대 편성식을 가진 후 3일 현지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