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이 연초부터 각종 강연회에 참석하느라 분주하다. 신 회장은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롯데호텔 과장급 이상 간부사원 1백여명을 대상으로 '변화관리'에 대한 강연을 한다. 또 이번 주말에는 아주대 의료원 아주홀에서 의사 및 직원 1백5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혁신과 비전경영'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명사 초청 강연'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들 강연에서 신 회장은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변화관리와 비전경영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앞서 그는 이달 중순 전경련이 마련한 '영리더스 캠프' 행사에 참석,강단에서 1백1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변화와 혁신을 역설하기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신 회장이 생생한 사례를 제시하며 변화와 혁신에 대한 확신과 열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청중들의 호응도가 크다"며 강의 요청이 쇄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