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자정당추진특위는 비례대표 10번을 네티즌 추천으로 선출한다는 방침에 따라 21일 민주당 홈페이지(www.minjoo.or.kr)에`네티즌 비례대표 선출' 사이트를 개설하고 후보 등록 및 사이버 선거인단 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민주당은 오는 3월10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고 같은 달 20일까지 온라인 입당원서를 제출하는 20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사이버 선거인단을 모집한뒤, 같은 달25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당원에 의해 선출되는 네티즌 대표는 비례대표 당선 가능성이 있는 10번에 배정돼 총선 결과에 따라 실제 국회의원으로서 원내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민주당은 네티즌 비례대표 선출을 관리할 선관위원장으로 김강자(金康子) 시민사회특별위원장을 내정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