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CJ홈쇼핑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20일 메리츠 홍성수 연구원은 CJ홈쇼핑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악화는 현가격대에서 마무리 반영 단계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대비 소비 환경의 호전과 기저효과(base effect),CEO 교체 등 여러 요인을 감안할 때 올해 수익성은 저점에서 탈피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소비환경이 모든 계층이 아니라 상위층과 일부 중간층에 머물 가능성이 있으며 올해 하반기 방송법 개정 등이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린 가운데 3개월 목표가 5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