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업체 하우리의 대주주인 권석철 대표이사는 보호예수가 곧 만료되는 자신의 보유주식 300만여주를 당분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19일 밝혔다. 권 대표가 보유한 하우리 지분에 대한 보호예수는 오는 22일 해제될 예정이다. 권 대표는 "적어도 앞으로 6개월은 주식을 그대로 보유할 것"이라며 "하우리는 지난 2002년 1월 코스닥에 등록한 이후 본격적인 해외사업 진행에 따른 지분법 평가손실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성장 가능성을 생각하면 주식이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