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트론코리아, 중소 식품업체 대미수출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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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트론코리아가 최근 국내 중소 식품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미국 수출지원업무와 컨설팅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미 식약품 검사 및 컨설팅업체인 데이터트론의 한국 지사다.
데이터트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달 12일부터 '미국 공공,보안안전 및 바이오 테러 대응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식료품의 미국 통관절차가 크게 까다로워졌다"며 "데이터트론코리아는 새로운 법률 규격에 부합할 수 있도록 FDA(미 식품의약국)와 관련한 검사,승인취득,소비자안전규격(CPSC) 및 UL인증 획득 등에 관한 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자국으로 수출되는 식품에 대해 미 FDA에 제도,처리,포장,보관시설을 등록토록 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FDA에 식품 선적을 사전 통보토록 하고 있다.
등록과 사전 통보를 하지 않을 경우 미국으로의 식품 반입이 금지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안전시설에 보관되며 보관 비용은 수출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02)540-1967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