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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지분 급증 기업 주총 비상 .. 대처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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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대주주의 요청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가 국내 기업의 최대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외국인 지분이 30%를 넘는 상황이 2년 이상 지속된 국내 주요 상장사의 주총 담당자들은 주로 '네 가지 대응책'을 제시하고 있다. 첫번째,주요 외국계 대주주와 개별 접촉을 통해 이들의 성향을 파악하는 게 급선무라고 조언한다. 한 상장사 관계자는 "투자자 성향을 알아야 주총뿐 아니라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 과정을 무리없이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번째는 배당,자사주 매입,실적목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명확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야 한다는 점.삼성정밀화학 관계자는 "분기별로 외국계 주요 주주를 만나 배당계획 등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문서로 제시한다"며 "이렇게 하면 주총에서 외국인 주주들이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게 된다"고 밝혔다. 세번째는 생산라인 견학 등을 통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 LG화학은 매년 주요 투자자들을 공장으로 초대,현황과 투자계획 등을 알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같은 IR활동은 CEO(최고경영자)나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직접 나서서 한다는 점.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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