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분기부터 17인치와 19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가격이 매달 대당 3-5달러씩 하락할 전망이라고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가 16일 밝혔다. 대만 전자시보에 따르면 디스플레이서치의 한 고위 관계자는 LCD 제조업체들의5세대 생산시설 가동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현재 17인치 LCD모니터용 패널 가격은 대당 290-300달러, 19인치 제품 가격은 350-380달러 범위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1.4분기에는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망했다. 이는 한달 전인 작년 12월에 비해 대당 5-10달러 높은 가격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