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2:11
수정2006.04.01 22:12
최고품질의 만두를 생산하는 업계의 'Leading Company'
(주)푸드웨어(대표 신동식.www.foodware.co.kr) 앞에 붙는 수식어다.
풀무원 납품사인 담두식품(주)이 초현대식 만두공장을 갖춘 별도 법인으로 설립한 이 회사는 최고 품질의 만두로 '맛의 차별화'를 이룩한 업계의 '신흥강자'다.
국내 만두공장 최초로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의 최신공조시설을 도입해 설립된 푸드웨어의 탄생은 기존 업체를 바짝 긴장시키기에 충분하다.
총면적 5천 평 규모의 공장을 갖춘 푸드웨어는 제품 생산역량을 현재 수준보다 2배 이상 끌어올리며 초대형 만두생산 업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물만두는 냉동물만두 시장의 25%를 점유하고 있으며,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찜만두, 군만두 등 기타 제품도 서서히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존의 김치만두를 업그레이드 한 제품을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커다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90년 산동식품으로 출발한 이 회사가 간판을 내걸면서부터 현재까지 지켜온 철학이 있다.
'오로지 만두만 생각하고 최고의 품질을 고집하겠다.'는 것이 바로 그것. 실제로 푸드웨어는 최고 품질의 신선한 생고기와 야채를 엄선해 독특한 제조기법으로 최고의 맛을 창조해낸다.
만두의 원료는 생물이기에 이물 투입으로 인한 혼합이 가장 커다란 장애요인으로 작용하지만, 푸드웨어는 이 같은 문제를 완벽히 해결했다.
1.2.3차에 걸쳐 이물을 제거하는 전처리공정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고객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회사 측의 세심한 배려가 묻어나는 부분이다.
(주)푸드웨어의 가장 큰 강점은 국내 만두공장 최초로 황사먼지의 미세한 부분까지 잡아내는 최첨단 자동 공조시스템과 전자동 노즐방식으로 이루어진 생산라인에 있다.
여기에 '살아 있는 맛'과 '방금 빚어내고 쪄낸 맛'을 유지시키는 냉동시스템도 빼놓을 수 없다.
또한 설계단계에서부터 HACCP를 도입, 각 구획마다 특수설비를 갖추는 등 품질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최신설비는 일반적인 생산라인 구축보다 비용이 두 배 이상 소요된다.
푸드웨어의 맛에 대한 고집은 '고객이 우선'이라는 의도된 배려다.
담두식품(주)에 이어 (주)푸드웨어의 설립으로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신동식 대표는 "만두에도 틈새시장이 있기 때문에 판로는 충분히 개척이 가능하다"며 "재 구매율이 높은 만두의 제품 특성상 기존처럼 '맛'으로 승부한다면 소비자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먹는 사업은 곧 양심 사업'이라고 강조하는 그는 일부 냉동만두업체가 1+1 등의 행사를 통해 저 품질의 만두를 판매하는 현실을 우려하며 이는 한국 냉동만두산업을 퇴보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무엇보다 직원들의 노고가 컸다고 겸손함을 보이는 신 대표는 만두 하나하나에 양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범사업가이다.
한편 올해 5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있는 (주)푸드웨어는 자체 브랜드인 '빛 고을'과 '참손'에 이어 오는 2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063)546-9861